2018-04-10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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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교수, 위안부 자료집 출간…위안부는 일본 책임

[앵커]

일본이 위안부를 조직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증거를 모은 책이 발간됐습니다.

저자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이 여성들을 속여 위안부로 데려갔으며,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절차는 교묘하게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지킴이’로 불리며 한일 관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협박까지 받아온 호사카 교수가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첫 번째 책을 펴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일본 공식 문서 내용이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940년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위안부는 일본군 100명당 1명의 비율로 책정됐으며, 산책 구역도 제한되고 군인 외엔 접객도 금지됐습니다.

<호사카 유지 / 세종대학교 교수> “(일본군) 100명 가까이가 한꺼번에 몰릴 수도 있는, 이것이야말로 성노예 상태라는 걸 보여주는 실제 문서입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이 조선 여성들을 위안부로 만들기 위해 ‘군식당의 종업원이 된다’, ‘종군 간호사가 된다’ 등의 말로 속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으로 여성을 보낼 땐 여성의 신분을 증명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신분확인 절차를 의도적으로 간소화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호사카 유지 / 세종대학교 교수> “증명서가 필요한 건 업자들이다, 그리고 업자들은 고용인원, 위안부가 될 만한 사람들의 인원만 명기하면 되는 것으로…”

호사카 교수는 공개된 문서들이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법적 책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에 관한 자료를 번역하고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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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