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에 비가 그친 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국에서 날아든 오염물질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봄바람을 만만하게 봐선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어제였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는데, 속히 회복되길 바랍니다.
동해안 지역으로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비도 대부분 잦아들었는데요.
지금부터는 황사가 문제입니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지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공업물질로 인해서,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가급적, 황사용 마스크를 꼭 들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는 낫지만 예년기온을 웃돕니다.
서울 17도, 광주 21도까지 올라 추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는데요.
당분간도 계속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하늘 이어지다가 주말쯤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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