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하늘 맑고 낮동안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등 서쪽지역은 오전에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고, 동쪽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벚꽃잎 사이로 푸른 잎이 하나둘씩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황사에에 강풍, 추위까지 겹치면서 유독 짧게만 느껴져 아쉬웠던 벚꽃인데요.
오늘 전국 하늘이 맑고, 따뜻해 막바지 봄꽃나들이 즐겨보시죠.
한낮 서울 18도, 대구 22도로 어제만큼 크게 오릅니다.
단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저녁엔 겉옷 필수로 들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어제 중국에서 또다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대부분 높은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겠는데요.
일부가 서해안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쪽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강원산지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이 가운데 영동과 영남지역은 건조 특보까지 발효 중이라 비가 오기 전까지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맑고 따뜻한 날씨 예상되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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