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기름탱크서 경유 7만ℓ쏟아져도 몰랐던 송유관공사

지역

연합뉴스TV 기름탱크서 경유 7만ℓ쏟아져도 몰랐던 송유관공사
  • 송고시간 2018-04-13 18:55:06
기름탱크서 경유 7만ℓ쏟아져도 몰랐던 송유관공사

기름탱크에서 2시간 동안 수만 리터가 새어 나와 인근 하천을 오염시킬 때까지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12일) 오전 6시 반 쯤부터 두 시간 여 간 대전 유성구 구즉동에 있는 송유관공사 대전지사 기름탱크 배관에서 6만8천 리터의 경유가 유출됐습니다.

기름이 누출되더라도 외부로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만든 높이 1.2m의 방호벽도 밸브 고장으로 제 구실을 하지 못했습니다.

유성구 측은 송유관공사를 상대로 경위조사를 하고, 조사가 끝나면 대전지사 측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