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존폐기로에 놓인 한국GM 노사가 오늘(16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이번에도 양측은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16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연 1천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절감안 잠정합의를 요구했고, 노조는 군산공장의 남은 근로자 고용 문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은 오는 20일까지 노사가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부도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데드라인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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