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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백호의 역전타 마법…kt, 삼성 꺾고 6연패 탈출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강백호의 역전타 마법…kt, 삼성 꺾고 6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18-04-21 11:37:49
[프로야구] 강백호의 역전타 마법…kt, 삼성 꺾고 6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kt가 슈퍼루키 강백호 선수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이대호 선수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SK를 10대5로 두들겼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삼성 윤성환의 호투에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끌려갔습니다.

경기를 뒤집은 것은 슈퍼루키 강백호였습니다.

0대1로 뒤진 7회 초, 1사 1, 2루의 기회에서 강백호는 윤성환의 공을 밀어쳤습니다.

쭉 뻗은 타구에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강백호는 주루 센스를 발휘해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다음 타자 로하스는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삼성이 끈질기게 추격해왔지만, kt는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5대4로 승리해 6연패 수렁을 벗어났습니다.

1회 초 SK에 2점을 먼저 내준 롯데는 2회 말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신인 한동희의 적시타에 첫 점수가 나왔습니다.

민병헌과 신본기가 번갈아 활약하면서 역전에 성공해 3회 6대2까지 달아났습니다.

5회에는 '롯데의 심장' 이대호가 터졌습니다.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어 7회에도 연타석으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회 2점을 추가한 롯데는 SK를 10대5로 제압했습니다.

LG는 '사인 훔치기' 논란의 후폭풍을 딛고 NC에 승리했습니다.

소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오지환과 유강남이 나란히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타선도 폭발해 9대4로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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