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돼 지난 19일 오후 남측 구역으로 넘어온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곳곳에서 잔불이 살아나면서 진화작업이 제자리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내려온 불길을 90% 가량 잡은 가운데 산림청 헬기 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확실한 잔불 정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잔불 연기가 보이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진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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