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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 전 세계 취재진 속속 집결…역대 최대 규모

정치

연합뉴스TV 킨텍스에 전 세계 취재진 속속 집결…역대 최대 규모
  • 송고시간 2018-04-25 15:42:58
킨텍스에 전 세계 취재진 속속 집결…역대 최대 규모

[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전 세계 취재진이 집결할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공식 오픈에 앞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이 이 곳 메인프레스센터에 나와보니 확실히 실감이 됩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브리핑룸 전면에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크게 새겨져 있어서 이번 회담의 목적, 또 의미가 무엇인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를 비롯한 국내외 취재진이 이곳 프레스센터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 공식 오픈을 하면 정상회담과 관련된 모든 브리핑과 발표가 여기서 이뤄지게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등록한 취재진은 현재까지 내외신을 통틀어 360개사, 총 2천8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와 비교하면 프레스센터 규모면에서는 7배가 넓어졌고 취재진 수는 2배 이상 늘었는데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길잡이 회담인만큼 한층 높아진 세계의 관심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앞서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이번 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내려오는 순간부터 생중계 되고 남북정상 만남부터 합의까지 역사적 순간이 이곳 프레스센터를 통해 전세계에 타전됩니다.

한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는 오전부터 남북 합동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당일 시간표 그대로 똑같이 맞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북한에서는 김창선 단장을 대표로 하는 선발대가 파견됐습니다.

선발대는 오늘부터 회담 당일까지 상주하면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는 만큼 카메라 각도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일산 킨텍스에서 연합뉴스 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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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