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오늘(2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안 전 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서 검사가 통영지청으로 인사발령되는 과정에 개입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조사단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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