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ㆍ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ㆍ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 교수>
남과 북의 정상이 내일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최대 관심사인 '비핵화 합의'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11년 만에 마주하는 이번 정상회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첫 만남을 비롯한 정상회담 당일 일정을 소개했는데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질문 3> 또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이 공동 기념 식수도 하기로 했어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누구보다 지난 정상회담의 내용을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과 과거 정상회담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5>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앞선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 6>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을 수행, 배석할 북측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을 보좌할 인물은 누구인가요?
<질문 7> 가장 주목할 인물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데, 리설주 여사의 동행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북미 정상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인데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 선언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질문 9> 최대 관심사인 '비핵화 합의'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10>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선제적 핵동결 조치 뒤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방북 때 상응하는 보상책에 대한 일종의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중단한 데 이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연습 일정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는 취지라지만 이번 조치를 두고 군 안팎에서는 엇갈린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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