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진정한 봄을 기원하듯 회담이 열리는 내일(27일) 날씨도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회담장이 있는 파주는 아침에 5도로 출발해서 한낮에는 23도까지 올라 오늘(26일)과 비슷하겠고요.
또 온종일 햇살이 가득하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높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파주를 포함한 경기와 서울, 충청지역은 종일 '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
강원 영서지방과 인천지역도 오전과 밤 한때 탁해지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오늘(26일)보다 더 맑아집니다.
구름의 양이 적어져서 오늘(26일)보다 햇살이 더 따사롭게 내리죄겠습니다.
단 그만큼 내륙 곳곳에서 오존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있어서 야외활동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오늘(2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9도, 전주 9도, 대구가 11도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3도, 대구 24도, 전주와 광주는 23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하겠고 맑겠습니다.
단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