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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남북 후속조치 박차…한미ㆍ북미회담 준비 만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남북 후속조치 박차…한미ㆍ북미회담 준비 만전
  • 송고시간 2018-04-30 16:27:46
[뉴스1번지] 남북 후속조치 박차…한미ㆍ북미회담 준비 만전

<출연 :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4·27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핵실험장 폐쇄를 예고한 가운데 5월엔 남북간 후속 회담은 물론 한미, 북미 회담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시간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판문점 회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하나둘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만찬은 워낙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예정 시간을 넘겨 2시간 40분 동안이나 진행됐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치 '잔칫집 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회담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이전 할아버지와 아버지와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은둔형 지도자에서 정상국가 지도자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한 걸까요?

<질문 2>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로 남북간 각급 대화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5월 중으로 장성급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 고위급 회담 등이 개최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어떤 회담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릴 경우 어떤 의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지 주목됩니다. 비무장지대(DMZ)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평화지대화와 관련해 남북간 입장이 좁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 전문가와 언론인들을 5월중에 초청해 핵실험장 폐쇄를 공개하겠다고 전격 제안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과거 '영변 냉각탑 폭파쇼'처럼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번의 경우는 그 때와 차원이 다르다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김 위원장의 의도는 뭘까요?

<질문 5> 핵실험장 폐쇄와 함께 남북 표준시를 통일하자는 것도 당초 예정된 합의사항에는 없었던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제안이었는데, 배경이 뭘까요?

<질문 6> 지난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배석자 없이 도보다리 벤치에서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습니다. 30분이나 대화를 나눴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입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질문 7> 문 대통령이 가을 평양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실현될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구체안에 합의토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앞으로 더욱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까요?

<질문 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의원장과의 회담이 3~4주내에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장소와 관련해서는 2개국으로 후보지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회담장을 떠날 수 있다면서도, 북미회담에 상당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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