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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단비…더위ㆍ미세먼지 해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오늘 전국 단비…더위ㆍ미세먼지 해소
  • 송고시간 2018-05-02 07:09:24
오늘 전국 단비…더위ㆍ미세먼지 해소

[앵커]

오늘 출근길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모처럼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요며칠 기승을 부렸던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고 미세먼지도 모두 해소되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청계광장.

평소 같으면 점심시간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노동절을 맞아 유난히 한산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추억도 담아 봅니다.

연일 때 이른 더위에 워터파크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거대한 인공파도에 몸을 맡겨가며 더위와 일상의 고단함도 함께 날려봅니다.

<김형태 / 경기도 수원시> "근로자의 날이라서 이렇게 나왔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물놀이도 해서 너무 좋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위와 먼지, 동쪽지방의 건조함까지 모두 해소 시켜 줄 단비가 내립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낮에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50mm, 제주 산간은 80mm 이상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5~30mm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가 먼지를 씻어내 공기는 깨끗하겠고 서울의 한낮 기온 21도에 머무는 등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초속 1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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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