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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기온 '뚝'…곳곳 밤까지 약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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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흐리고 기온 '뚝'…곳곳 밤까지 약한비
  • 송고시간 2018-05-02 13:40:27
[날씨] 전국 흐리고 기온 '뚝'…곳곳 밤까지 약한비

[앵커]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밤까지 비가 오겠고 날씨는 점차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광화문광장에서는 한 시간전까지만 해도 비가 조금 세차게 내리더니 현재는 대부분 모두 그쳤고요.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모두 그친 상태입니다.

낮 동안 하늘도 흐리고 바람도 불고 있어서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비는 주로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북부 지방에서 5mm~30mm가량 더 내리겠고요.

충청과 일부 남부에서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도 내리면서 오후에도 종일 선선합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0도, 대전과 전주 21도, 대구 2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습니다.

오늘 밤 사이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17도로 비가 내리는 오늘보다 더 낮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름세를 보이다가 주말에는 다시 따뜻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비가 내려서 시야가 흐리고 서해안과 제주도로는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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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