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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수 모레 소환…'댓글조작' 참고인 조사

사회

연합뉴스TV 경찰, 김경수 모레 소환…'댓글조작' 참고인 조사
  • 송고시간 2018-05-02 16:24:19
경찰, 김경수 모레 소환…'댓글조작' 참고인 조사

[앵커]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모레(4일) 오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모레인 4일 오전 10시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의 출석에 응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김 의원이 '드루킹' 김 모씨의 불법 댓글조작 행위를 사전에 알았거나 지시했는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의원의 보좌관인 한 모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은 500만원이 드루킹의 인사청탁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보좌관 한 씨는 500만원은 빌린 것이 아니라 편하게 쓰라고 해서 받은 돈으로, 개인적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돈거래에 대해서 김 의원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3일) 오전 10시에는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인사청탁했던 대상인 변호사 윤 모 씨 등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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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