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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는 문 대통령…"차분하게 업무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취임 1주년 맞는 문 대통령…"차분하게 업무 매진"
  • 송고시간 2018-05-03 21:19:30
취임 1주년 맞는 문 대통령…"차분하게 업무 매진"

[뉴스리뷰]

[앵커]

다음주 목요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입니다.

청와대는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에 매진하며 간소하고 소박한 1주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별도의 기자회견도 계획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탄핵에 따른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다음 날 곧바로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그후 사계절이 지났고, 10일인 다음주 목요일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정부와 국민 간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냉정하고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에 특별한 기념식 없이 업무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이며, 참모들도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청와대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의 주요 행보와 정책 성과를 화보 형태로 꾸민 자료집 등을 공개하고 그동안 통제됐던 인왕산길을 전면 공개해 1주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청운동·효자동·삼청동 등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청와대 마당인 녹지원에 초대해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대신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소회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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