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서 찍힌 남성 나체모델의 몰래카메라 사진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4일) 저녁 홍익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남성 혐오사이트 '워마드' 게시판에 이 대학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누드사진이 올라왔습니다.
SNS에는 "이 사건은 무관용 원칙이 적용돼야 하는 몰래카매라 성범죄"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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