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오는 19일에 열릴 영국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을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로열 웨딩'에 해리왕자가 어떤 복장으로 등장할지를 분석한 기사까지 등장했는데요.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해리 왕자> "(결혼식 앞두고 기분이 어떠세요?) 무척이나 떨리네요."
이달 중순 '로열 웨딩'을 앞둔 영국 해리 왕자 커플을 둘러싼 관심이 나날이 커가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열릴 세인트 조지 예배당의 웅장한 내부가 최근 언론에 공개된 데 이어, 해리 왕자가 결혼식날에 어떤 옷을 입고 나타날지까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적어도 형 윌리엄 왕세손처럼 제복을 입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는 있지만,
<닉 카벨 / 남성잡지 GQ 브리티시 패션 에디터> "해리 왕자는 (결혼 당시 형처럼) 현역 군인 신분도 아닌 만큼, 제복보다는 아마도 전통 예복을 입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첩장에 남성 하객은 '제복이나 정장' 착용을 권하고 있어, 이를 고려해 해리 왕자의 선택지는 넓을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로열 웨딩'의 최대 관심사는 늘 뭇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웨딩드레스.
메건 마클이 무엇을 입을지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도 극비리에 제작이 이뤄진 만큼 드레스 디자인은 막판까지 비밀에 부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행렬에 이용할 마차도 공개됐습니다.
영국 왕실이 주관하는 전통 경마대회 '로열 애스콧' 때 쓰이는 애스콧 사륜마차로 두 사람은 지붕이 없는 마차를 타고 대중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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