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2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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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보다 더한 것도”…김태호 “총리낙마 논란 자성”
[뉴스리뷰]

[앵커]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남지사 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모두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논란에 정면돌파 전략으로 적극 대응했는데요.

상대를 향한 뜨거운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한국당 김태호 후보의 첫 토론회.

김경수 후보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필요하다면 특검보다 더한 것도 받겠다”며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그 어떤 불법도 조사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다. 그리고 불법이 확인되면 응분의 책임은 당연히 물어야된다.”

김태호 후보는 2010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됐을 당시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거짓으로 해명했다가 낙마했던 과정을 설명하며 자세를 한껏 낮췄습니다.

<김태호 /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39년만의 40대 국무총리, 정말 욕심이 났습니다. 깊은 자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 후보간 뜨거운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경남의 경제가 침체한 현실을 부각하며 ‘한국당 책임론’을 제기했고,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경남이 위기의 한 가운데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누가 경남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김태호 후보는 ‘민주당 견제론’으로 맞섰습니다.

대신, 드루킹 공세는 최대한 자제하는 등 역풍을 의식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태호 /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민주당은) 벌써 권력에 취하고 지지율에 취해서 오만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승부처로 떠오른 경남.

‘한국당 책임론’과 ‘민주당 견제론’ 중 경남도민의 민심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2012년 총선 이후 6년만에 성사된 두 후보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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