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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떠난 반달가슴곰,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사회

연합뉴스TV 지리산 떠난 반달가슴곰,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 송고시간 2018-05-11 13:26:43
지리산 떠난 반달가슴곰,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지난해 두 차례나 지리산을 벗어났던 반달가슴곰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고속버스 기사 양 모 씨는 지난 5일 새벽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함양 분기점 인근에서 곰으로 보이는 야생동물과 충돌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짐승의 털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반달가슴곰 KM-53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KM-53이 현재 지리산을 떠나 경남 거창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수의사가 20M 거리까지 접근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왼쪽 앞다리가 조금 불편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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