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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비 내리며 고온 꺾여…중부 최고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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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비 내리며 고온 꺾여…중부 최고 120mm↑
  • 송고시간 2018-05-15 18:26:10
[날씨] 내일 비 내리며 고온 꺾여…중부 최고 120mm↑

오늘 정말 여름처럼 더웠었죠.

낮 동안 경주가 32.9도, 강릉 32.1도 등 30도를 훌쩍 웃돌면서 올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많습니다.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열을 식혀주기 때문인데요.

오늘 밤에 서해안부터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될 텐데요.

모레까지 서울과 경기에는 많게는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충북에 최고 100mm, 충청 남부와 경북 내륙에 20~70mm, 그밖에 영동과 남부지방으로는 10~40mm가 예상됩니다.

비 내리는 동안 중부지방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시간당 20~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질 텐데요.

빗줄기도 강한 데다가 순간적으로 많은 양이 집중되는 만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한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기 때문에 비와 함께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강릉, 대구 모두 20도 안팎에서 다소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집니다.

서울 23도, 광주 26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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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