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6 1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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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제삼은 ‘맥스선더’는 어떤 훈련

[앵커]

북한이 오늘(16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문제 삼았는데요.

‘맥스선더’는 어떤 훈련인지, 임혜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실시된 한미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의 훈련 모습입니다.

굉음과 함께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와 KF-16가 출격하자 미 공군 전투기들도 잇따라 출격해 편대에 합류합니다.

맥스선더는 한미 공군이 2009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훈련입니다.

한미 공군이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공중전을 벌이면서 적을 교란시키고, 적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올해 훈련에는 100여 대의 양국 공군 전력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엔 특히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가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F-22는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100대와 대결해 이길 수 있을만큼의 공중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방부는 맥스선더 훈련을 앞두고 과거와 달리 F-22의 참가를 거론하는 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는데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는 등 모처럼 한반도에 대화 분위기가 마련된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당초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미군의 핵우산 전력인 B-52폭격기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역시 한반도 비핵화가 논의되는 상황을 고려해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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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