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혈압 환자가 6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540만명이었던 고혈압 환자는 5년새 11.9% 늘어 604만명에 달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32.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60대가 27.8%, 50대 25.6% 순이었습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인 것입니다.
공단은 "연령이 증가하면 혈관도 노화해 동맥의 이완 기능이 떨어지고 경직도가 증가한다"면서 "동맥경화의 진행과 함께 고혈압 발생빈도가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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