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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강요 안돼" vs "영구 비핵화 견지해야"

사회

연합뉴스TV "북한에 강요 안돼" vs "영구 비핵화 견지해야"
  • 송고시간 2018-05-17 18:45:15
"북한에 강요 안돼" vs "영구 비핵화 견지해야"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재검토 가능성을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은 북미관계는 상호 존중의 바탕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영구적 핵폐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북미관계는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수 야권을 향해서는 남북 대화와 교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내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관계 또한 일방적 강요가 아닌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PVID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PVID 견지, 북한 비핵화 완료 후 보상, 주한미군 감축·철수 불가 등 7대 요구를 담은 공개 서한을 미국 정부와 의회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완전하고 영구적인 북핵 폐기라는 목표달성에 실패할 경우 그 후 사태는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북한이 '문재인 정부 길들이기' 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말고 미국의 비핵화 해법에 더욱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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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