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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

사회

연합뉴스TV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
  • 송고시간 2018-05-18 21:37:42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

[뉴스리뷰]

[앵커]

밀양아리랑은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가장 흥겹고 생동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데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오른 이 아리랑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밀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보물 영남루가 밝게 빛나고 밀양아리랑은 강변 무대를 가득 메웁니다.

노래 가락에 밤을 잊은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황상근 / 밀양시민> "해마다 점점 더 좋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지고 이런 공연이 밀양에서 열리는 것이 마음 뿌듯합니다."

시민 배우 1천여명이 직접 출연하는 '밀양강 오딧세이'는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밀양 공주와 창원 왕자의 사랑 이야기, 태항산 전투의 독립운동 이야기 등을 선보입니다.

제기차기, 그네뛰기 등 전통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전국의 아리랑 관련 소품 500여점도 전시합니다.

이밖에도 아리랑 체험존과 향토음식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끕니다.

<박일호 / 밀양시장>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올해 60주년을 맞았고 긴 역사가 말해주듯 밀양시민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많이 방문해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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