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16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3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 계획입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짧은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첫날 재판에는 약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늦은 저녁까지 검찰과 이 전 대통령 측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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