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KTX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을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목격담에 따르면 어제 오후 부산발 KTX에 탑승한 남성이 좌석 문제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자 중년 남성이 다가가 '나가서 이야기하라'면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승객은 나중에 김 장관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김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모두 맞는 이야기"라며 "개인적인 일로 동대구에서 서울로 오던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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