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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차차 공기 탁해져…밤사이 황사 영향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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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차차 공기 탁해져…밤사이 황사 영향 먼지↑
  • 송고시간 2018-05-23 15:12:08
[날씨] 서쪽 차차 공기 탁해져…밤사이 황사 영향 먼지↑

[앵커]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한동안 비도 내리고 날씨가 맑은 날도 있었지만 공기 하나만큼은 정말 깨끗해서 마음 놓고 숨쉬기 좋았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공기질 걱정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차차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북풍이 불면서 우리나라로 황사가 유입되는 걸 막아줬었는데요.

오후 들어서 서쪽 계열로 바람이 바뀌면서 점차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이 92, 대전 136, 광주 122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면서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황사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더욱 넓어지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황사의 추가 발원량과 공기의 흐름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곳곳은 매우 '나쁨' 단계로 올라설 수 있겠습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27도 안팎을 보이며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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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