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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오후엔 중국발 스모그도…전국 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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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황사에 오후엔 중국발 스모그도…전국 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5-24 07:50:26
[날씨] 황사에 오후엔 중국발 스모그도…전국 먼지 나쁨

[앵커]

오늘도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황사에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해서 전국적으로 공기가 온종일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현재 서울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이 날씨가 아까울 만큼 오늘도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아직까지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7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으로 머물고 있는데요.

차차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오늘 전국 곳곳에서 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올라서겠습니다.

그 원인은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요.

거기에 오후부터는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되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게다가 남부지방은 내일도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그만큼 강한 볕을 가려줄 구름 양이 적기 때문에 곳곳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등 동해안 지방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 이 기온은 12.5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24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나겠고요.

강릉과 대구는 30도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 수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고요.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더위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건강관리 정말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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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