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퇴근길 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스모그 유입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스모그 유입
  • 송고시간 2018-05-24 16:38:49
[날씨] 퇴근길 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스모그 유입

황사가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탁한 공기질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황사는 입자가 큰 모랫바람이라 초미세먼지 걱정은 상대적으로 덜한데요.

하지만 밤사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현재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 초미세먼지도 차츰 나빠지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고요.

남부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와 대기정체로 인해서 쌓인 먼지가 좀처럼 흩어지지 못하면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도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은 점차 더워지는데 공기가 탁하니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시죠.

앞으로 기온은 갈수록 오르겠고요.

주말엔 서울의 낮기온 28도까지 높아져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해안 일부로는 초속 10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강릉 20도, 대구 15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강릉과 대구 28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살도 따가워 자외선지수도 '매우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