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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미회담 취소에 정치권 당혹…상황 주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북미회담 취소에 정치권 당혹…상황 주시
  • 송고시간 2018-05-25 12:15:56
[뉴스포커스] 북미회담 취소에 정치권 당혹…상황 주시

<출연 : 용인대 교육대학원 최창렬 원장ㆍ명지대 김형준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자 우리 정치권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여당은 공식 논평을 자제했고 야권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정치권은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입니다. 정치권은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질문 2>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하룻밤 사이 입장을 바꾸고 '송파을 재선거'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전략공천을 해도 나가지 않겠다"던 손 위원장이 갑자기 하룻밤 사이 태도를 바꾼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손학규 위원장은 자신의 출마를 반대하는 유승민 대표에게 "선거에서 이겨야 하고 바른미래당이 다음 정계개편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것이 정치의 큰 원칙"이라며 출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손 위원장의 발언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유승민 대표는 이런 손 위원장의 출마 의사에도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또 경선에서 1위에 오른 박종진 예비 후보 역시 '돌변한 손 위원장의 태도에 쇼크를 받았다'며 강한 반발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 위원장과 안철수 후보의 바람대로 손 위원장의 '전략공천' 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떻게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세요?

<질문 4> 오늘 최고위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송파을 지역은 무공천 지역으로 남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송파을에서 자연스럽게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로 야권단일화가 되죠. 그렇다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5> 이런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어렵게 통합한 바른미래당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기도 한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1>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렇게 당 내분이 길어진다면 선거가 겨우 19일 남은 시점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는 점점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중앙선관위의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중 7명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 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15%이상 증가한 수치인데요. 어떤 이유에서라고 보세요? 이런 수치 상승이 지방선거에서는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당 공식 홈페이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의 욕설 파일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파일 공개는 불법"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사실 이 사건은 이미 6년 전 일어난 일로 이 후보도 여러 차례 해명을 내놓고 사과까지 한 상황이거든요. 그럼에도 이런 자유한국당의 욕설 파일 공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8> 기대했던 6·12 북미정상회담이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 취소로 결국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 취소.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질문 9> 어제 대통령 개헌안 무산을 두고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직무유기"라며 야당을 비판하고 있고 야당은 "표결처리 쇼"라며 여당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여야의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1> 국회가 개헌안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청와대 개헌안만을 따라갔다는 점에서는 여야 모두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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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