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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중국 오염물질 더해져…종일 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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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황사에 중국 오염물질 더해져…종일 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5-25 12:40:35
[날씨] 황사에 중국 오염물질 더해져…종일 먼지 '나쁨'

[앵커]

전국이 먼지 비상입니다.

오늘 오후까지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서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며칠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이 사흘째 황사로 뒤덮여 있는데요.

이렇게 맑고 따뜻한 날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공기 상황입니다.

오늘 나오실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다면 종일 눈과 목이 따끔거릴 수 있겠습니다.

날이 좀 더워져서 마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잊지 말고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경기 105 마이크로그램, 전북 111 마이크로그램,경북 131 마이크로그램으로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요.

그 외 전국에서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중국에서 들어온 오염물질로 인해 충북과 경북,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같이 높아져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전국에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종일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낮 동안 먼지로 인한 불편은 없지만 지금까지 쌓인 먼지들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오전과 밤시간대 공기질이 탁한 지역들이 있겠고요.

서울의 낮기온 29도까지 올라 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챙겨야 할 게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나 선글라스 준비하시고요.

먼지를 막아줄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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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