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공기의 질이 좋지 못합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황사의 영향으로 연일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물도 자주 드시고요.
손도 깨끗하게 씻어서 청결함을 항상 유지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 마스크 꼭 착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하늘 자체는 맑은데다가 시정도 탁 트여 있어서 느껴지는 먼지 상황은 비교적 덜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 96마이크로그램, 경북과 전북 97마이크로그램으로 남부 일부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지역들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곳곳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갈수록 기온은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6도, 강릉 28.6도, 울산 29.1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연일 '매우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올라서 7월 하순처럼 덥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지나겠고요.
그밖에 지역들은 주말과 휴일 내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기 사정은 오늘보다 조금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오를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공기질 정보를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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