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또 미세먼지가 얼마나 괴롭힐까 걱정부터 앞서죠.
이제 황사는 대부분 빠져나갔습니다만, 일부가 남아서 주말에도 옅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26일)도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나쁘겠고 중부와 일부 영남내륙은 일요일 오전까지도 공기가 다소 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옅은 모래먼지의 영향이라 입자는 초미세먼지보다 크겠지만 외출시 마스크는 반드시 챙겨야 건강을 지킬 수 있겠습니다.
하늘은 주말 내내 맑습니다.
특히 토요일은 구름 한점 없는 날씨로 강한 햇살에 기온도 크게 올라서 낮에는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기온 29도로 오늘(25일)보다도 3도 정도가 더 올라가겠습니다.
반면 일요일은 구름이 끼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는데요.
한낮에 대부분 25도 안팎 정도 예상됩니다.
또 해상에서는 당분간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제주 남쪽 먼 해상을 중심으로 차츰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26일) 새벽에 그치겠고 아침부터는 전국에서 강한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덩달아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모두 높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가 15도로 오늘(25일)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9도, 대구는 31도, 광주 29도까지 올라 오늘(25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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