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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vs 살라…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

스포츠

연합뉴스TV 호날두 vs 살라…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
  • 송고시간 2018-05-26 18:49:05
호날두 vs 살라…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

[앵커]

유럽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일요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집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의 발 끝에서 승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입니다.

이미 4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이번에 리버풀을 꺾는다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합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8강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터트리는 등 15골로 대회 6년 연속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살라는 강력한 도전자입니다.

올 시즌 32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호날두와 메시의 쌍두체제에 반란을 일으킨다는 각오입니다.

만약 살라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올린다면 지난 10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온 발롱도르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날두는 경험, 살라는 동물적인 감각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온 몸이 무기라면 살라는 순간 돌파에 이은 왼발슈팅이 위협적입니다.

별들의 전쟁 최종편으로 불리는 결승전에는 유럽 최강 클럽이라는 명예와 함께 우승 상금 1550만유로, 약 200억원이 걸려 있습니다.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전방 압박으로 무장한 리버풀.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두 팀의 승부는 일요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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