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0 0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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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효과 10배 국산 밀 개발…수입대체효과 클 듯

[앵커]

일반 밀보다 항산화 효과가 10배 정도 높고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국산 밀 신품종이 개발됐습니다.

국산 밀 자급률이 극히 미미한 가운데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듬뿍 든 우리 밀이 개발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까지 기대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들녘에서 밀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가을 파종한 건데 추운 겨울을 버티고 마침내 익어 수확하는 겁니다.

농약이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데다 글루텐 성분이 낮아 소화가 아주 잘 됩니다.

이 중국음식점은 국산 밀가루만을 사용하는데 연간 매출이 15억원에 달할 만큼 대박이 났습니다.

<김태우 / 중국음식점 대표> “수입 밀보다 소화도 편하고 속도 편해서 일반 소비자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순희 / 경기 수원시> “우리 밀이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해서 즐겨 먹는 편이에요.”

국산 밀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품종 국산 밀이 개발됐습니다.

검붉은 색깔의 아리흑이란 품종인데 일반 밀보다 안토시아닌 등 건강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능력도 10배 정도 높습니다.

<김경훈 /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연구사> “안토시아닌과 탄닌,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효과, 항암효과가 일반 밀보다 10배 이상의 효능을 가지고…”

현재 국산 밀 자급률은 고작 1.8%, 연간 210만톤의 밀가루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고 과자나 빵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신품종이 개발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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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