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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키워드는 '평화'…민주, 지방선거 압승 다짐

사회

연합뉴스TV 필승 키워드는 '평화'…민주, 지방선거 압승 다짐
  • 송고시간 2018-05-30 21:29:54
필승 키워드는 '평화'…민주, 지방선거 압승 다짐

[뉴스리뷰]

[앵커]

6·13 지방선거와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세단 출정식 등에서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전면에 내건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등 접전지를 시작으로 민심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4천여 명의 풀뿌리 일꾼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급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기자회견을 갖고 압승을 다짐했습니다.

남북 해빙 분위기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 뒷받침과 한반도 평화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정부가 운전하는 '한반도 평화호'와 '지방분권호'에 새롭게 강력한 엔진을 달아 주십시오."

민주당은 줄곧 50%대의 정당 지지율을 유지하며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드루킹 특검과 숨은 보수표인 이른바 '샤이 보수'의 결집, 견제 심리 작용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자만하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북 군산과 접전지인 부산·울산·경남의 민심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동안 한국당의 강세 지역이었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영남권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당 기호 1번에 평화의 의미를 담은 중앙유세단 '평화철도111 유세단'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유세단장> "남북 평화철도가 연결되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끊어진 남북의 경제가 복원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 당시 '더컸유세단'을 이끌었던 정청래 전 의원을 필두로 전국 곳곳에서 지원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유세단은 첫 일정으로 제주지역 지원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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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