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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방탄소년단에 뜨거운 관심…"역사를 만들고 있다"

세계

연합뉴스TV 외신, 방탄소년단에 뜨거운 관심…"역사를 만들고 있다"
  • 송고시간 2018-05-30 22:40:27
외신, 방탄소년단에 뜨거운 관심…"역사를 만들고 있다"

[앵커]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이어 메인 차트인 '핫 100' 10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대한 외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새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방탄소년단이 새 역사를 만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수많은 '최초'를 경험했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했고, 올해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정규 3집이 '빌보드 200'에 1위에 오른 과정과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트위터로 축전을 보낸 사실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CNN은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과의 대담을 통해 K팝 열풍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미국이 영어로 된 음악이 아니어도 좋은 음악에 눈과 귀를 열었다는 뜻"이라며 이번 사건은 세계 음악 시장에 있어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롤링스톤스는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K팝의 금기를 깼나'는 제목으로, "한국의 대다수 아이돌 그룹이 성공을 위한 검증된 공식만을 따르고 있는 반면, 방탄소년단은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정치·사회적 이슈로 언어를 넘어서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도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BBC는 "꼼꼼하게 구성된 춤과 소년 같은 멋진 외모의 BTS는 한국 최고의 음악 수출품"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UPI, 일본 아사히신문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성적을 보도하면서 1960년대 비틀스 팬들을 연상시킬 정도로 열정적인 팬클럽 '아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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