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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학종ㆍ수능 비율, 시민이 정한다

사회

연합뉴스TV 2022학년도 대입…학종ㆍ수능 비율, 시민이 정한다
  • 송고시간 2018-05-31 21:39:21
2022학년도 대입…학종ㆍ수능 비율, 시민이 정한다

[뉴스리뷰]

[앵커]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한 공론화 범위가 공개됐습니다.

교육계에서 첨예한 논란이 됐던 학생부 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의 적정 비율도 공론화 범위에 포함돼 시민들이 결정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특별위원회는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학년도 대입개편과 관련한 공론화 범위를 최종 발표했습니다.

<김진경 / 대입제도개편특위 위원장> "4월 26일 출범한 이후 한 달여 동안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등 여러 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국민적 관심도와 대입전형에서의 비중 가장 높다고 판단한 3가지 사항을 포함하기로…"

먼저 교육계의 관심을 모았던 학생부 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의 비율이 결국 공론화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선발 방법의 비율이 국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 할용 여부,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가 공론화 범위에 포함돼 이들 사안은 400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필수 논의사항으로 요청했던 수시·정시모집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김진경 / 대입제도개편특위 위원장> "수시·정시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대입전형의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현행 수시·정시 분리 체제를 유지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특위는 교육부에 학종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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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