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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물놀이 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사회

연합뉴스TV 때 이른 더위…물놀이 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 송고시간 2018-06-02 18:40:23
때 이른 더위…물놀이 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뉴스리뷰]

[앵커]

때 이른 더위에 물놀이를 떠나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 외에도 여름철 주의해야 할 사고 유형을 김수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바다 한 가운데 위로 작은 체구의 어린이가 고무튜브를 탄 채 둥둥 떠다닙니다.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바람과 조류에 밀려 해상으로 떠밀려 간 겁니다.

때 이른 더위로 물놀이를 떠나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현황을 보면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6월 초순부터 사고 발생이 빈번해집니다.

이렇게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매년 평균 3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구조당국은 위험 안내판이 붙은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고, 가능하면 혼자 수영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도 주의 대상입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온열 환자는 매년 평균 1,600여명.

특히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행안부는 온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야외 활동을 삼가라고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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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