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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폭염 지속…남부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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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폭염 지속…남부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18-06-02 18:57:36
[날씨] 휴일 폭염 지속…남부 요란한 소나기

6월 시작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나마 대다수 지역은 그늘에 있으면 금세 시원해지는 정도였는데요.

영남은 그야말로 한여름 더위였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남 창녕의 기온이 35.2도까지 올랐고 공식적으로는 합천이 34.5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내일도 남부 내륙은 계속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부 전남 내륙과 영남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고요.

오전 중에는 경북 경주에도 추가 발효되겠습니다.

그밖의 지역들도 30도를 넘나들며 오늘만큼이나 덥겠고요.

계속해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남서풍이 더해지면서 일부 전북과 영남 내륙에는 한때 요란한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은 오늘보다 공기도 더 탁해질 것으로 보여서 남부지방에서는 여러모로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이 더 많겠습니다.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낮에는 아무리 더워도 아침, 저녁은 대부분 20도를 밑돌며 선선하거나 다소 서늘하기까지 하겠습니다.

옷차림 유의하시기 바라고요.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 34도,전주 31도, 광주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끼면서 강한 볕은 피할 수 있겠는데요.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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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