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성단체의 주말 도심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성단체는 일요일 낮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낙태 전면 합법화' 촉구 집회를 열고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낙태죄 위헌 결정 촉구', '임신 중단 전면 합법화' 등의 피켓을 들고 "인구정책 수단으로 여성 신체를 사용하지 말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처벌조항을 둘러싼 헌법소원의 공개 변론을 여는 등 찬반 양론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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