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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한반도의 봄] 가능성 커진 남북미 종전선언…현실화 될까

정치

연합뉴스TV [특별기획 한반도의 봄] 가능성 커진 남북미 종전선언…현실화 될까
  • 송고시간 2018-06-04 09:32:26
[특별기획 한반도의 봄] 가능성 커진 남북미 종전선언…현실화 될까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ㆍ인제대 통일학부 진희관 교수ㆍ연합뉴스 문관현 부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그리고 연합뉴스 문관현 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공식 확정으로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매우 훌륭했다, 흥미롭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친서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놀랄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해 친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질문 3> 김영철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은 클린턴 미 대통령 시절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 만의 고위급 방문입니다. 그 때도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직전까지 갔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 같아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한 번의 만남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당일치기 회담이 아니라 추가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꺼낸 것인데요. 이 발언,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질문 5> 그동안 미국은 줄곧 '일괄타결' 방식을 주장해오지 않았습니까? 최근 들어서는 이렇게 거듭 추가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중 눈여겨볼 대목이 바로 한국전쟁 '종전선언' 가능성입니다. 얼마 전 문 대통령도 같은 바람을 이야기 했죠. 문 대통령의 바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 가능성을 꺼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 배경,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종전선언을 위해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가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만약 문 대통령의 합류가 성사되더라도 중국의 참여 문제도 변수로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곳에서 바로 남북미 3자의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8> 한편 오늘(2일) 한미 국방장관이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했습니다. 열흘 앞둔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에서 열린 장관 회담이라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데요.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

<질문 9> 불과 얼마 전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문제 삼으며 남북관계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는데요. 오늘(2일) 한미 국방장관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뒷받침에 뜻을 모았다는 것은 당분간 군사훈련을 자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까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그리고 연합뉴스 문관현 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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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