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중부지방에서는 반팔차림으로 가볍게 나가셔도 되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긴팔에 얇은 겉옷도 좀 필요할 것 같고요.
출근하실 때는 우산도 하나 챙겨야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이른 새벽부터 낮까지 오겠고요.
제주에는 10~40mm 정도, 전남과 경남은 5~20mm, 일부 전북과 일부 경북지역은 5mm 내외 정도 오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 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6~7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대구의 낮기온이 24도, 광주가 23도 등 대부분 25도를 밑돌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이 모두 28도까지 올라서 오늘만큼 계속 덥겠고요.
중부지방도 아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흐린 하늘로 시작을 하겠지만 낮에는 점차 맑아지면서 다시 자외선과 오존농도가 꽤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이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입니다.
아침에 서울이 19도, 대구 20도, 광주가 19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대구 24도, 광주가 23도 등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현충일인 모레 수요일부터는 맑아지면서 다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이후 내내 덥다가 일요일 즈음 전국 곳곳에 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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