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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ㆍ영동 '폭염특보'…내일도 맑고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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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영남ㆍ영동 '폭염특보'…내일도 맑고 더워요
  • 송고시간 2018-06-06 15:50:55
[날씨] 영남ㆍ영동 '폭염특보'…내일도 맑고 더워요

[앵커]

오늘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때이른 더위는 계속될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가득한 홍제천 폭포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불볕더위가 기승인데요.

이곳은 폭포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부는 바람이 더위를 한결 식혀주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향하고 있는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예년보다 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영남 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한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나타나는 곳들도 있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높습니다.

현재 전남 여수와 울산, 부산, 경남 양산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점차 햇볕이 약해지기는 하겠지만 오후 5시까지는 조심해야 됩니다.

장시간 외출은 피하시고요.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주시고요.

또 미세먼지 농도도 틈틈이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지만 대기정체로 인해서 일부 중부와 영남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 내일도 일부 중부와 영남에서 먼지 농도가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요.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계속해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맑고 더운 날씨 이어지다가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남은 휴일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시기 바라고요.

지금까지 양재천 폭포마당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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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