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미인 선발대회 중 하나인 '미스 아메리카'가 97년간 이어온 수영복 심사와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ABC 방송에 출연해 "미스 아메리카는 더 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전자의 역량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수영복 심사는 폐지하고 이브닝 드레스 대신 각자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옷차림으로 대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