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청와대 출신 민주당 후보 중간 성적은

사회

연합뉴스TV 청와대 출신 민주당 후보 중간 성적은
  • 송고시간 2018-06-07 21:11:27
청와대 출신 민주당 후보 중간 성적은

[뉴스리뷰]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는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서 일하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적지 않습니다.

문 대통령의 고공 지지율과 후광 효과에 힘입어 선전이 예상되는데요.

여론조사를 통해 청와대 출신 후보들의 중간 성적을 살펴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타이틀을 달고 지방선거 후보자로 뛰고 있는 인물은 모두 8명입니다.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과 은수미 전 여성가족비서관은 각각 제주지사와 성남시장에 도전 중입니다.

행정관 출신으로는 오중기, 이재수, 서철모, 백두현, 채현일, 김병내 후보가 있습니다.

일단 문대림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쥔 범야권의 원희룡 후보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원 후보가 10%p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당 최대 험지로 불리는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오중기 후보가 거함으로 여겨졌던 한국당 이철우 후보를 상대로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야권 후보들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수, 서철모, 백두현 등 행정관 출신 후보들도 적지 않은 격차로 앞서는 상황입니다.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문 대통령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대부분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큰 격차로 패하는 후보가 나온다면 집권 1년만에 치러지는 현 정권의 중간고사 성적표에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참모 출신 후보자들의 이번 선거 결과는 직간접적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도와 향후 국정동력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