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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최대 승부처' 서울의 선택은?

정치

연합뉴스TV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최대 승부처' 서울의 선택은?
  • 송고시간 2018-06-08 07:19:50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최대 승부처' 서울의 선택은?

[앵커]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조금 전 시작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합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서울역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약 30분 전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되면서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보다 투표소 수가 약 3분의 1에 못 미치지만 신분증만 있다면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정해진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가능합니다.

지방선거에선 광역·기초단체장부터 교육감까지 모두 7장의 용지를 받게됩니다.

다만 자신의 선거구가 투표소와 같은 곳이면 투표용지만 받으면 되고, 다른 곳이면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사전투표소 선거구는 입구에 마련된 안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한 명이 7번 기표를 해야 하는 만큼 투표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지난 대선에 비해 용지 발급기와 기표대를 각각 1,000여 대, 14,000여 대 늘렸습니다.

사전투표소는 이곳 서울역과 인천공항 같은 터미널은 물론 전국 읍·면·동에 하나씩 모두 3,512개가 설치됐습니다.

투표시간은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가까운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1390번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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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