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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월드컵까지…편의점 야식 마케팅

경제

연합뉴스TV 이른 더위에 월드컵까지…편의점 야식 마케팅
  • 송고시간 2018-06-15 08:32:56
이른 더위에 월드컵까지…편의점 야식 마케팅

[앵커]

이른 더위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여기에 월드컵까지 밤에 열릴 예정이라 야식에 대한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편의점업계도 이 기간 매출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는 모두 밤 시간대에 열려 야식을 빼놓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김수현 / 서울 송파구> "월드컵 경기가 밤에 열리다보니까 경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맥주나 치킨이나 안주류 같은 것들 많이 찾게 될 것 같아요."

지난 브라질 월드컵 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한 편의점은 당시 야식 상품 매출이 30%가까이 늘기도 했습니다.

편의점 업계가 이번 월드컵 기간에 맞춰 야식 행사상품을 늘리기로 한 이유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야식용 음식들인데, 월드컵 기간 특정 시간대에는 원래 가격보다 싸게 제공됩니다.

치킨 원플러스원 혜택은 물론이고, 예선기간 당일 맥주를 사면 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하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권오상 /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와 이번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1+1 행사라든지 치킨, 냉장상품들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여기에 식음료를 구매하면 경품을 주는 편의점까지.

편의점 업계도 일반 음식점만큼이나 6월 한달간 야식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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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