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 09:29:31

프린트

美정부 ‘한미군사훈련 중단’ 공식 발표 임박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침에는 중단 대상 훈련과 기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행정부가 한반도에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4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미 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다만 어떤 훈련이 대상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은 8월에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매년 3월 열리는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 등입니다.

앞서 CNN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위한 미 국방부의 구체적 지침이 이르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당초 발표시점을 14일로 전망했지만 국방부나 백악관 등의 발표는 없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워 게임’이라는 말은 군사 용어가 아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훈련 중단을 원하는 것인지 먼저 알아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한국과 함께 워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날아오른 군용기들이 아무것도 없는 산 위에 폭탄을 퍼붓고 있습니다. 전 이걸 중단하고 싶습니다. 또 그렇게 할 겁니다.”

CNN은 “트럼프 정부가 중요한 정보를 동맹국이 아닌 북한과 먼저 공유했다고 여길 수 있다는 우려가 미 국방부 관리들 사이에 일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북한과의 진지한 협상을 전제로 한’조건부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세계